Darkestrah
Epos
Label:  No Colours Records 
Date:  2007
Length:  33:33
Genre:  Black Metal
    Track Listing:
      1.  
      Epos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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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ted from http://sadradio.com:

      Darkestrah의 세번째 풀렝스 앨범으로 상큼한 디지팩 버젼으로 발매되었다. Darkestrah의 앨범은 각각 저마다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물론 같은 밴드니 기본적인 음악 성향에 대한 차이점은 미세할지언정 컨셉을 잡는 것을 보면 매 앨범 다른 형태를 띄는 것 같다. 앨범 'Epos'는 'Epos'라는 33분짜리 타이틀 곡 하나만 달랑 수록되어 있는 앨범이다. 그러니까 이 한곡만으로 이 앨범에 대한 모든 퀄리티를 평가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33분동안을 꾸준히 들어야 하겠지만 말이다. 좋은 말로 시작을 해야하건만, 사실 감상에 대한 시작은 좋지 않았다. 도입부에 해당하는 파도소리 철썩철썩이 무려 2분 넘게 지속되는 바람에 앨범을 처음 듣고 있는 동안 짜증이 좀 났던 것이다. 33분중에 벌써 2분을 무의미한 파도소리로 때워버렸다. 원래 인트로 같은 거 대단히 안좋아하지만 음악도 아닌 자연의 소리는 더더욱 싫다. 이게 끝이 아니라 이런 자연의 소리를 중간에 한번 더 나오며 끝나기 직전에는 그 지겨운 파도소리를 3분동안 더 듣게 된다. 이럴거면 아예 트랙을 두 개 정도로 나눠도 될 뻔했다. 이 두개의 파트가 사실 음악적으로도 전혀 다른 분위기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아마도 서사시 같은 분위기로 만들고 싶어했던 것 같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기스탄등과 마찬가지로 두 핵심 멤버의 고향인 키르기즈스탄 역시 이슬람 국가다. 그리고 아시아 국가다. 아마도 유럽인들은 이런 부분이 신기했는지, Darkesrah의 음악에 대한 상당 부분의 평가를 아시아, 이슬람이란 배경을 이용한 샤머니즘이란 요소에 집중하고 있는 듯 하다. 사실 Darkestrah의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다소 신비하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긴 한데, 애써 샤머니즘이란 것과 연결지으려는 것 같아 아시아인 입장에서는 약간 거북스럽긴 하다. 우리가 걔들을 항상 페이거니즘과 연결시키려는 행태랑 비슷한 것일까? 어쨌거나 이 앨범에서부터 저 유명한 Anti라는 친구가 멤버로 합류했다. 하지만 이 합류로 인해 그 이전 수준에서 크게 레벨업이 된것 같진 않다. 그 이전에도 원래 이 정도 퀄리티는 됐었던 것이다. 뭐 이쯤와서 결론을 얘기하자면 이 앨범 역시 초강추 앨범이다. 이 앨범 뿐 아니라 Darkestrah의 모든 앨범은 다 초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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