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rimosa
Angst
Label:  Hall of Sermon 
Date:  1991
Length:  47:32
Genre:  Gothic Rock
    Track Listing:
      1.  
      Seele in Not    9:26
      2.  
      Requiem    9:45
      3.  
      Lacrima Mosa    5:18
      4.  
      Der Ketzer    7:15
      5.  
      Der letzte Hilfeschrei    5:17
      6.  
      Traenen der Existenzlosigkeit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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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 라이센스로 몇 장의 앨범이 발매될 정도로 유명해져 버린 독일 출신의 밴드 Lacrimosa의 데뷔 앨범이다. 어느덧 이제 10년이 되어 이번에 기념 라이브 비디오가 출시되었다. 하지만 "Stille"나 "Inferno"로 이들의 팬이 된 많은 사람들이 초기작들을 접하고는 적잖이 실망하곤 하며, 사실 나도 그랬었다. 보다 심포닉하고 메틀적이 되어 버린 요즘과 달리 초기 Lacrimosa는 음울하고 퇴폐적인 전형적인 '고딕' 밴드였다. 이들의 이런 변화를 여성 보컬인 Anne Nurmi가 참여하면서부터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보다는 Tilo Wolff의 취향이 변화함에 따라 여성 보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Lacrimosa가 비교적 대중적으로 알려진 '고딕' 밴드이기 때문에 리더인 Tilo가 머리를 염색하고 얼굴에 진한 화장을 한다든지 하는 모습에 혐오감을 느끼는 분들도 있겠으나 그런 그의 카리스마적 이미지가 이 신비스럽고 절망적인 음악에 중세적 퇴폐스러움을 더해주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 '고딕'을 욕하는 일부 열성 메틀 팬들이 흔히 비꼬는 말로 "치마 걸친 남자애가 하는 음악"이라고 하는데 바로 그런 컬트적인 모습이 나를 더 Lacrimosa에 끌어당기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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