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henna
Adimiron Black
Label:  Moonfog Productions 
Date:  1998
Length:  36:13
Genre:  Death Metal
    Track Listing:
      1.  
      The Killing Kind    3:39
      2.  
      Deadlights    5:38
      3.  
      Adimiron Black    6:17
      4.  
      Seed Of Man's Destruction    3:56
      5.  
      Devils Work    7:41
      6.  
      Slowly Being Poisoned    4:01
      7.  
      Eater Of The Dead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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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아는 게헨나가 이 게헨나였는지 (GEHENNAH가 아님) 한참을 생각하고 또 시디장에서 이들의 전작들을 모두 꺼내어 들어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어둡고 사악한 기운이 느릿한 리프에 실려 전해지던 'Unearthly Loose Palace'를 생각하면 안될듯... 너무 달라졌다. 여담이지만 몇년전엔 DIMMU BORGIR와 이 GEHENNA를 종종 헷갈리곤 했었다. 비슷한 분위기의 음악에 시디 커버까지도 흡사한 느낌이었는데 물론 지금의 DIMMU BORGIR를 생각하면 안된다. 이제 GEHENNA도 돈 욕심이 난 건지 아니면 성숙한(?) 것인지 전혀 다른 그룹이 되어버렸다. 보컬부터가 블랙메틀이 아니다. 거친 목소리지만 이건 분명 80년대 헤비메틀의 톤이다. 리프와 리듬 파트도 세련의 극을 달리고 있어 새로운 스웨덴 멜로딕 데스 밴드의 음악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 하지만 DIMMU BORGIR의 신보에 실망했다가 차츰 적응된 기억이 있어선지 이 음악도 무척 좋게 느껴진다.

      이 앨범이 상업적이라는 증거는 먼저 전 곡의 가사가 영어로 되어있다는 것(!)과 깔끔한 프로덕션, 그리고 첫 곡 'The Killing Kind'부터 느껴지는 MAYHEM의 공격성과 ABIGOR의 서정성이다. 특히 타이틀 곡 'Adimiron Black'의 기복 심한 곡조는 일품이다. 그런대로 이전처럼 묵직하고 느린 느낌이 나는 'Devils Work'도 좋은데 박력있는 목소리는 전혀 블랙메틀같지 않으나 곡 전체를 통해 흐르고 있는 어둡고 사악한 기운은 여전하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Eater of the Dead'는 MARDUK의 달려가는 분위기에 JUDAS PRIEST 풍의 브리티쉬 헤비메틀이 적절히 인용된 곡으로 이 훌륭한 앨범의 마무리로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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