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dthorn
Onwards into Battle
Label:  Season Of Mist 
Date:  1999
Length:  49:40
Genre:  Black Metal
    Track Listing:
      1.  
      As One in Darkness    7:51
      2.  
      ...of Aeons to Come    0:52
      3.  
      Death to a King    6:41
      4.  
      Dead Silence    1:54
      5.  
      The Day of Reckoning    6:57
      6.  
      Sounds of Death    7:15
      7.  
      Beneath the Iron Sceptre    6:54
      8.  
      The Brighter the Light, The Darker the Shadow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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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ted from http://sadradio.com:

      어처구니없게도 미술작품이란 것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미술작품은 절대 내게 감동같은거 줄 수 없을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온지가 어언... XX년... 아무튼 그 그림들은 판타지아트라고 불리우는 것이었으며 그 중에 Luis Royo라는 이름을 가진 미술쟁이였다. 지금 이 자는 처음이지 아마 마지막일지도 모르며 또한 유일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다. 물론 이 관심의 시작은 무슨 화랑같은 곳도 아니며, 전시회같은곳은 더더욱 아니다. 처음 Luis Royo의 그림을 보게 된것은 이태리 블랙밴드 Graveworm의 데뷔앨범 Where angels reach the beauty의 앨범자켓을 통해서였다. 그때는 그저 그 기묘한 아름다움으로 인해 자켓이 맘에 드는 정도였다. 그러다 누군가가 그 그림이 Luis Royo라는 작가의 Wings of reflection이란 작품이란걸 알려주었고, 그 작가의 다른 그림들을 소개해주었다. 와! 그 놀라움이란... 왠지 모으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것이었다. 그림에 흥미가 생기다니... 처음이었다.
      그리고 두번째로 그의 작품을 사용한 앨범을 만나게 되었다. 노르웨이의 심포닉블랙밴드 Bloodthorn의 두번째 앨범 Onwards into battle이었다. 디지팩으로 제작된 이 앨범은 그 앨범자켓만으로도 내게는 너무나 귀중한 앨범이 된다. 그 음악도 물론이다. 처음 Bloodthorn을 들었던건 TCO라는 동호회를 통해서였다. blood나 thorn이란 글자의 조합이 왠지 구리게 느껴졌지만, 한번 들어보고 싶어 부방장에게 부탁했다. 듣고 싶으니 가진거 있으면 내놓으라고... 약간의 싸이코 기질(?)이 있긴 하지만 나름대로 성심이 고운 부방장은 그들의 두 앨범을 다 듣게끔 해줬고, 그 음악들의 정체는 고급스러운 심포닉 블랙이었다. 게다가 여성보컬까지 들어가는... 너무너무 맘에 들었다. 그랬더니, 그 부방장은 그 여성보컬이 바로 Theatre Of Tragedy의 Liv Kristine이라는 것이었다. 놀랐다. 그 유명한 여자가 이런 무명밴드에... 그러나 알고보니 뻥이었다. 그냥 동명의 크리스틴일뿐이었다. 얼굴도 훨씬 떨어지고... -.- 그럼 그렇지... 그렇지만 사실 씨디로 그 사실을 확인할때까지 난 이 Bloodthorn이란 밴드가 혹시 올스타 수퍼밴드가 아닐까 의심했었다. 무엇보다 보컬의 역량이 예사롭지 않았으며, 심포닉한 곡 전개 또한 범상치 않았기 때문이다. 기타 애들립을 듣다보면 데스메탈적인 요소가 느껴지기도 한다. 전작인 Shadow of your black wings에 이은 컨셉트 형식의 앨범으로써 그 스토리전개는 물론 그 음악 스타일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이 어떤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앨범의 부클릿에는 가사대신 하나의 중편 소설같은 스토리가 들어있는데 아마도 판타지 소설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굳이 내용을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대곡으로 구성된 앨범을 전체적으로 듣고 있다보면 Bloodthorn이 제공하는 그 판타스틱한 세계로 빠져드는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것 같다. 음악이던 테마던간에... 분위기있는 심포닉 블랙메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수작이다. 흔하디 흔한 단순빵빵 심포닉 블랙과는 확실히 틀리다. 복잡하지만 쉽게 질리지도 않으며 무엇보다 귀에 잘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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