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te Forest
Sorrow
Label:  Supernal Music 
Date:  2005
Length:  31:58
Genre:  Black Metal
    Track Listing:
      1.  
      Cold of the Grave    3:55
      2.  
      Fullmoon    5:32
      3.  
      What the Ruins Remember    5:17
      4.  
      Fog    4:19
      5.  
      As the Sunlight Dies    4:02
      6.  
      Night Harvest    4:30
      7.  
      Chambers of the Winds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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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ted from http://sadradio.com:

      아쉬운 말로 먼저 시작해야할 것 같다. 아쉬워할 사람이 실제로 뭐 그닥 많을 것 같진 않지만, Sorrow가 Hate Forest의 마지막 정규 앨범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이다. 뭐 이 앨범이 발매되기 전부터 Hate Forest가 해체되었다라는 소문을 알고 있던터라 Battlefields가 마지막 앨범인줄로만 알았던 내게 Sorrow의 발매는 오히려 아쉬움을 한번 쯤 더 달래줄 수 있을 앨범이 되긴 했다. 발매작이 이리도 많지만 Sorrow는 결과적으로 세번째 정규앨범인 셈인데, 이전의 모든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귀에 바로바로 들어올만한 스타일은 아니다. 상당히 거칠고 두꺼운 톤으로 녹음된 예의 그 사운드는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소음 이상의 것이 아니다. 곡의 전개에 거의 기복이라곤 없어서 집중해서 분위기를 한번 타지 않으면 좀처럼 빠져들기 쉽지 않은 스타일이라 본인의 주변에도 Hate Forest라는 밴드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블랙메탈 골수들이 상당수 있다. Hate Forest가 Astrofaes보다 음악적으로 인기가(?) 없는 이유가 바로 최초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라는 얘긴데, 심플하고 단조로운 이 음악이 아이러니하게도 이지리스닝 계열의 음악이 못된다는 사실은 생각해보면 상당히 의외다. 난해한 구성이라든지 상당히 낯선 톤의 음질도 아니건만 좋아질때까지 몇번을 반복해서 들어야 하는 이유는 뭘까. 한번을 더 생각해봐도 딱히 떠오르는 대답이 없다. 알 수 있는 건 귀에 익으면 쉬운 이지리스닝보다 더 쉽게 받아들여진다는 것이다. 그때는 전혀 없을 것 같았던 멜로디까지 선명하게 들린다.
      Drudkh의 멤버이자 밴드의 실질적 리더인 Roman Saenko는 Hate Forest를 해체시키자마자 Blood Of Kingu라는 밴드를 결성했다고 한다. 이미 앨범에 수록될 곡들은 다 완성되었다고 하니 기대감을 갖고 기다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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