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stis
The Other Side
Label:  Century Media Records 
Date:  1997
Length:  39:21
Genre:  Death Metal; Gothic Metal
    Track Listing:
      1.  
      In Darkness    3:56
      2.  
      Never Again    4:53
      3.  
      The Other Side    4:18
      4.  
      Out Of Time    2:51
      5.  
      Through The Chaos    3:33
      6.  
      Fight And Win    2:31
      7.  
      Slaves Of Rot    4:38
      8.  
      Remind    3:41
      9.  
      Under The Sign    4:53
      10.  
      End Or Beginning?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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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니스 모리세트??? 이름 어디를 봐도 괜찮아 보이는 구석이 없다. 왜 이런 이름을 지었을까... 센추리 미디아 카탈로그에서 본 지도 꽤 되었는데 웬지 메틀같지 않은 이름 탓에 살 생각이 없었다. 이 회사는 가끔 엉뚱한 음반도 잘 발매하니까... 이 앨범도 주문하면서 장수 채워넣기격으로 고른 것인데 CDC는 10장 이상을 주문하면 Express Mail로 보내준다.

      첫 인상은 SAMAEL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것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부클릿을 보니 SAMAEL의 Xy가 뭔가 도와주긴 했던 모양이다. 스위스 출신이고 유명한 Waldemar Sorychta가 제작을 도와주었다. 이전에 다른 레이블에서 두 장의 앨범을 발매한 경력이 있다하니 생짜 신인도 아니다. 미들 템포의 둠 내지는 멜로딕 데스메틀인데 생각보다 괜찮다. 사실 이런 스타일,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다. 원래 나는 첫 인상이 별로인 앨범은 자주 듣지 않다가 나중에야 그 진가
      를 깨닫는 경우가 많다 (다들 그런가... 쩝...). SAMAEL의 "Ceremony of Opposites"나 "Passage"를 처음 들었을 때도 그럭저럭 무난하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어느 분이 "되게 좋다"고 하셔서 차분히 다시 들어본 결과 대단한 음악임을 알게 되었었다. 이런 느낌이 바탕에 깔려 있어선지 이 앨범은 사서 처음 듣자마자 좋았다. 키보드와 기타가 만들어내는 리프도 상당히 독창적이지만 귀에 잘 들어왔다.

      4번째 곡인 'Out of Time'은 느릿느릿한 템포에 박력 그 자체인 리프가 인상적이다. 보컬리스트가 "아웃 오브 타이이임..."하고 외칠 때면 나도 모르게 주먹이 불끈 쥐어진다. 이런 리프를 어디서 들어봤을까... TIAMAT을 들을 때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던 것 같다. 사실 아직도 별로 좋아지지 않는 밴드긴 하지만 TIAMAT의 몇몇 곡은 정말 끝내준다(얘기가 옆길로...).

      이 앨범에도 단점이 있다. 둠-데스 계열의 음악에서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곡들이 다 거기서 거기라 뒤로 갈수록 조금씩 지루해진다. 한 곡 한 곡을 놓고 들으면 괜찮은데 CD 한 장을 틀어놓으면 나중에는 그 곡이 그 곡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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