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 Of The Leafe
Fermina
Label:  Icarus Music 
Date:  2002
Length:  51:35
Genre:  Gothic Metal
    Track Listing:
      1.  
      Counterfeit bloom    5:07
      2.  
      Feather duster premiere    5:23
      3.  
      Stumbling stone    4:52
      4.  
      Blind carbon copies    5:40
      5.  
      Chameleon loop    6:38
      6.  
      Flamenco scheme    5:55
      7.  
      Fermination, smooth and fine    5:12
      8.  
      Soul bay beat    5:54
      9.  
      Signatures, baby bomb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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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ted from http://ssalad.hihome.com:

      핀란드 출신의 멜로딕 데스메탈 밴드 Fall of the Leafe의 통산 세번째 앨범이다. 처음 들었을 때는 마치 멜로딕 스피드 메탈로 오인했을 정도로 클린 보컬이 유난히 많이 쓰였다. 그런 기대치 않던 의외성으로 인해 자칫 잘못했으면 섣불리 실망할 뻔했던 앨범이기도 하다.
      이들이 두번째 앨범 "August Wernicke"는 개인적으로 대단히 좋아하는 멜로딕 데스 메탈계의 수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앨범에서도 역시 이들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물론 두번째 앨범을 들었을 때는 멜로딕 데스라는 장르에 상당히 깊이 빠져 있었던 때라 좋은 점수를 주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요즘처럼 어지간한 멜로딕 데스는 귀에도 안차는 개인적인 편견이 가득 찬 때에 이 정도로 좋은 느낌을 준다는 것은 아마도 이 앨범이 보통 이상의 작품은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에서 좋았던 점은, 훌륭한 앨범임에는 틀림없지만 어느 정도 스웨디쉬 멜로딕 데스메탈의 답습에 지나지 않던 전작에 비해 이번에는 핀란드 특유의 차가운 서정성과 수려한 극적 전개가 눈에 띄게 강조되었다는 점이다. 어쩌면 클린 보컬 위주로 이루어지는 보컬때문일 수도 있겠으나 각각의 연주파트가 상당히 여유 있어 졌다는 것도 커다란 이유가 될 것 같다. 빡세다라는 느낌보다는 유유히 전개되는 듯한 느낌이 더욱 커서 사실 타이트하다거나 거칠다라는 느낌이 덜하긴 하지만, 오히려 나는 이런 느낌 때문에 이 앨범에 더욱 정이 간다.
      이전에 비해 스타일 자체가 변한것은 아니지만, 전작들에 비해 음악 자체가 주는 느낌이 워낙에 다르기 때문에 같은 밴드라고 여겨지지 않을 정도인데, 개인적인 예상을 감히 해보자면 오히려 이런 스타일의 음악이 더 잘 먹혀들어갈 것 같다는 생각이다. 5번째 트랙인 "Chameleon Loop"는 이들의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극단적으로 들려주는 곡인데, 심지어는 고딕락적인 냄새마저 난다. 과감한 변화지만 쌍수를 들어 환영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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