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um Immortalis
Die Schonheit Der Einsamkeit
Label:  Immense Storms Production 
Date:  2004
Length:  1:02:51
Genre:  Black Metal
    Track Listing:
      1.  
      Einleitung    0:55
      2.  
      Herdentier Mensch    9:32
      3.  
      Moment der Erkenntnis    4:38
      4.  
      Ein neuer Tag    10:16
      5.  
      Fruhling    3:26
      6.  
      Die Schonheit der Einsamkeit    10:50
      7.  
      Was bleibt    9:21
      8.  
      Geisel der Menschheit    8:51
      9.  
      Ein neuer Anfang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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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ted from http://sadradio.com:

      Odium Immortalis나 Malus같은 밴드들은 특히나 내게 있어서는 대단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밴드인데, 국내에는 처음으로 이런 밴드가 있다란 걸 소개한 장본인이라는 자부심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아쉬운 감이 드는 건 이 밴드들이 국내 레이블에서 데뷔 앨범을 발표할 뻔했다라는 사실 때문이다. 한때 잘 나가던 익스트림 전문 온라인샵이었던 Hellish Noise가 레이블로 거듭나려했다라는 사실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당시에 해외쪽 매니지먼트 - 주로 하는 일은 밴드 계약과 음반 수입 - 를 취미삼아 돕다가 밴드 계약이 일사 천리로 진행이 되어 무지하게 흥분된 심정으로 일을 했던 것 같다. 물론 무보수였다라는 게 중요하다. 그만큼 신나했던 일이니까. 이때 계약 직전에 있던 밴드들이 이 밴드들 말고도 Krohm이나 Angantyr같이 현재는 조금 유명해진 밴드들도 있었고 Arkadia나 Enshade같은 밴드들도 있었다. 그런데 정말 눈물을 머금고 이 모든 계약들을 파기할 수 밖에 없는 말못할 사정이란 게 생겨버린 것이다. 아무튼 이 밴드들 모두에게는 공식적으로 사과의 메일을 보냈고 원만하게 해결이 되긴 했지만 그때 일을 생각하면 여전히 미안스럽다.
      사족이 길어졌는데 결국 이 밴드들 대다수가 정식으로 레이블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는 어엿하게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밴드가 되어버렸다. 불행중 다행인지 Hellish Noise와의 계약이 깨진 후에 Malus의 Wargrath는 스스로 레이블을 만들었는데 이 레이블이 바로 Immense Storms Productions이다. 결국 Odium Immortalis도 이 레이블을 통해 정규 앨범을 발표했는데 그게 바로 이 앨범이다. 들어본 결과 Odium Immortalis의 앨범들은 정규 앨범이나 데모 앨범이나 그 퀄리티가 매한가지인 것 같다. 정규앨범이 데모수준인 것이 아니라 데모가 이미 정규 앨범 수준이었기 때문에 그렇다. 나는 이 밴드의 음악을 매우 좋아한다. 빠르지 않은 비트감에도 끊임없이 피킹을 긁어대는 식의 애타는 듯한 기타 리프도 마음에 들고 특히나 보컬이 매우 마음에 든다. 두터운 목소리로 독일어로 나레이션을 할 때의 그 매력으로 인해 메탈 음악에서 독일어가 얼마나 멋지게 들리는 언어인가 실감하게 된다. Odium Immortalis가 언제 어떤 앨범을 내더라도 한결같이 이 밴드를 내가 아는 최고의 밴드중 하나로 기억하며 좋아할 것이란 걸 안다. 생각하는 사고 방식이나 음악이나 충분한 매력이 있는 사람들이며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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