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dsrit
Supreme Misanthropy
Label:  Oaken Shields 
Date:  2001
Length:  36:05
Genre:  Metal
    Track Listing:
      1.  
      I Vantan pa Dod    4:10
      2.  
      Crossing Spheres of Fire    3:50
      3.  
      Vid Livets Slut    4:37
      4.  
      Deciple of Thy Darkened Ways    3:55
      5.  
      The Embrace of a Shadow    7:32
      6.  
      I Spar av Jesu Blod    5:34
      7.  
      As Darkness Prevail    3:13
      8.  
      Likbal    3:11
    Additional info: | top
      Cited from http://ssalad.hihome.com:

      몇 장의 데모와 스플릿 앨범을 제외하고 정식 레이블을 통해 발매한 첫번째 정규앨범. Blotsrit이란 밴드를 알게 된건 1년 정도 전에 mp3.com을 통해서였는데, 이때는 이들의 정규앨범이란 게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전 데모나 스플릿 앨범등에서 추린 몇곡외에는 들어볼 길이 없었다. 하지만 그 곡들이 무척 마음에 들어 있는대로 다운을 받아다 놨고, 이들이 데모밴드로만 남질 않길 바라며 이제나 저제나 정규앨범 발매만을 기다려왔었던 것이다. 그리고 느닷없이 이들의 정규앨범이랍시고 떡하니 나타난 이 앨범은 그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시켜 주고도 남았다.
      이들은 테크닉과 사운드에만 집중하는 요즘의 블랙메탈이 너무나 지겨워져 98년에 Blodsrit을 결성했다고 한다. 그런만큼 이들의 사운드는 90년대 초기에 블랙메탈이란 것이 사람들에게 인지되기 시작하였을 무렵의 음악과 닮아 있다. 역시 가장 먼저 생각나는 밴드로는 Darkthrone이 있는데, Blodsrit 스스로도 Darkthrone을 교과서로 삼고 음악을 하고 있다고 하니, 음악을 들을때의 느낌이 비슷한 건 결코 우연은 아니었던 것이다.
      개인적으로 Raw Black Metal 중에서도 그리 빠르지 않은 적당한 미드템포의 Raw Black을 무척 좋아하는 편인데, Blodsrit의 음악이 바로 그렇다. 지나친 속도감과 맞물리는 로우함은 사실 듣기가 그렇게 편안하지가 않다. 그리고 경험으로 보건대 블랙메탈을 들을때의 진정한 로우함은 적당한 속도의 빠르기에서 극대화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건 사실 프로덕션이 얼마나 좋아졌느냐, 녹음에 얼마나 돈을 더 들였느냐와는 전혀 상관 없는 것이라고 본다. 분명 이 정규앨범은 예전의 데모보다 그 사운드가 월등히 향상되어 있다. 그러나 이들이 추구하고 있다는 그 본질적인 로우함은 잘 빠진 프로덕션 사이에서도 여전히 두드러진다. 중요한 건 이들이 만들어내는 음악적 톤과 분위기다.
      나는 이들의 실력이 늘지 않은 채 딱 이만큼만 있어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다음 앨범을 들을때도 한결같은 느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물론 지금도 mp3.com에 가면 이들의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Links/Resources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