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erghail
Where Angels Dwell No More
Label:  LSP Company 
Date:  2000
Length:  40:52
Genre:  Metal
    Track Listing:
      1.  
      Suicidal Rites    2:33
      2.  
      Silven Moon Child    4:07
      3.  
      Faerghail (Where Angels Dwell No More)    4:43
      4.  
      Summer Sadness    3:57
      5.  
      Horizon's Fall    4:50
      6.  
      Behind a Sinful Shade    4:36
      7.  
      Strife For Blood    3:44
      8.  
      Dying Memories...    3:54
      9.  
      In the Arms Of a Nightmare    2:53
      10.  
      Masked For Death    5:25
      11.  
      Outro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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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ted from http://ssalad.hihome.com:

      Faerghail의 데뷔앨범 "Horizon's Fall"은 레이블 문제라는것 때문에 2년동안 지연되다가 99년에야 햇빛을 보았고, 지금 소개하는 두번째 앨범 "Where Angels Dwell No More" 역시 작년초에 발매되었어야 했는데 또 1년이란 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것 같다.
      이들의 홈페이지에는 다음 앨범인 "Where angels dwell no more"가 작년 1월에 녹음을 마치고 그해 여름쯤 같을 레이블인 Shiver Records에서 발매될 거라고 명시되어 있었다.(알고보니 홈페이지 주소도 바뀌었음) 데뷔앨범에 상당한 만족을 하고 난지라 이들의 앨범발매소식을 고대하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작년말에 "Blood will follow blood"란 이름의 MCD가 Nothern Sound Records에서 발매되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두번째 앨범인 "Where angels dwell no more"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라고 의아해하고 있던중 올해 2월달에 LSP Company란 곳에서 문제의 두번째 앨범이 앨범 자켓까지 바뀌어서 드디어 발매된 것이었다. 언제나 늦는 이들의 앨범발매에 대한 얘기를 기타리스트인 Tuomas의 입을 통해 들어보자.
      "문제는 언제나 레이블이었다. 왜 그렇게 늦는지는 우리도 모르겠으나, 이제 더 이상 신경 안쓴다. 어쨌거나 발매는 되었으니까..." (4. 21. 인터뷰중에서)
      LSP Company(Last Shivering Planet)는 Shiver Records의 바뀐 레이블 이름이었는데, 뮤지션들의 입장에서는 조금 문제가 있는 레이블인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역시나 레이블 문제라는 것 때문에 각 앨범의 녹음시기와 발매시기가 뒤집혀 버리는 희안한 일이 Faerghail이란 밴드에게 생긴 것이고, 팬의 입장에서는 어떤 앨범 스타일이 Faerghail이란 밴드가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인지 헷갈리는 상황을 발생시켰다.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이들의 데모를 제외하고는, 지금것 발표한 - 들어본 - Faerghail의 모든 앨범은 그 각각의 음악 스타일이 대단히 다르기 때문이다.
      데뷔앨범인 Horizon's Fall은 확실하게 블랙메탈의 영향 아래 멜로디를 강조한 음악스타일이고, 이 두번째 앨범은 블랙메탈의 흔적은 온데간데 없이 80년대 정통 헤비메탈의 흔적이 두드러지는 데스메탈에 가까운 멜로딕메탈, 그리고 아직 정식으로 들어보지 못한 - 대충 인터넷을 통해 들어본 - MCD "Blood will follow blood"는 초기 Katatonia의 흔적이 약간 느껴지는 다크메탈정도 되겠다. 어쨌든 세 앨범을 나란히 가져다 놓으면 이것이 과연 하나의 밴드가 발표한 앨범인지 의아할 정도로 확연한 차이가 나는데, 각 앨범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멜로디를 강조한다라는 것 밖에는 없는 것 같다. 좋게 말하자면 앨범을 발표하면서 나름대로의 스타일이란것을 찾아 가는듯 보여진다.
      두번째 앨범 "Where angels dwell no more"만 놓고 볼때 이 앨범은 그다지 매력으로 가득찬 앨범은 아닌것 같다. 미드템포로 진행되는 대부분의 곡은 확실히 멜로디컬하지만 너무 진부하다. 그다지 타이트하다든지, 꽉꽉 조여주는 느낌도 부족하고 왠지 조금 빈약하다고나 할까. 사운드는 데뷔앨범보다 훨씬 나아졌다라는 것이 느껴졌지만, 데뷔앨범에서 느껴지던 풋풋함은 온데간데 없고, 어디서 많이 들어본 스타일을 답습한다. 오히려 데뷔앨범이 훨신 깔쌈했다.
      듣다보면 Iron Maiden도 생각나고, Amorphis의 초기 앨범들도 생각나는 것이 옛날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상당수의 리뷰에서는 이들을 대단히 모던한 스타일의 블랙메탈(?) 밴드로 명명한다. 참 사람 귀는 각양각색이다. 아무튼, 바로 이전에 발표한 MCD(실제로는 다음앨범이 되겠다.)에 더 기대를 갖게끔 하는 효과를 발휘하는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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