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knagar
Quintessence
Label:  Century Media Records 
Date:  2000
Length:  43:28
Genre:  Black Metal
    Track Listing:
      1.  
      Rivalry Of Phantoms    4:36
      2.  
      The Presence Is Ominious    4:54
      3.  
      Ruins Of The Future    4:55
      4.  
      Colossus    4:27
      5.  
      Inner Landscape    2:50
      6.  
      Invincible    4:24
      7.  
      Icon Dreams    4:32
      8.  
      Genesis Torn    5:15
      9.  
      Embers    1:25
      10.  
      Revolt    6:05
    Additional info: | top
      Cited from http://ssalad.hihome.com:

      96, 97, 98년 해마다 앨범을 발표하다가 99년 건너뛰고 2년이 지난 2000년도가 되어서야 Borknagar는 새앨범을 내놓았다. 뭐 나야 이 Borknagar라는 밴드를 알게 된게 작년초니까 오랫동안 기다려온 앨범이다라는둥의 얘기를 하면 거짓말이 되겠다. 그렇지만 이 Borknagar의 통산 네번째 앨범 Quintessence는 예전부터 블랙메탈을 들어온 사람들에게는 꽤나 기대받던 신보였던갑다. 그리고 익스트림 음악을 잘 모르던 내귀에까지 Borknagar라는 생소한 이름이 들려올 정도였으면 새앨범은 그 기대에 충분히 부응했다라는 증거다. 그리고 그때부터 어느 정도 Borknagar라는 밴드에 애정을 가지고 쭈욱 앨범들을 듣다보니 충분히 그럴만하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밴드의 어떤 멤버가 자살하고, 또 다른 멤버는 나머지 멤버들과 문제가 조금 있고... 어쨌든 그러저러한 문제로 2년이란 시간이 걸렸다는 Borknagar의 신보는 이전까지의 수퍼밴드라는 호칭에 울트라 정도의 수식어만 갖다 붙이면 될것 같다. 자살한 Grim을 대신하여 들어온 드러머 Asgeir Mickelson는 Spiral Architect의 드러머이자 노르웨이의 유명한 웹진 Scream의 공동우두머리... 라고 들었다. 문제가 생겨 왕따당한 베이시스트를 대신해 들어온 자는... 아무도 없고, 그 잘난 보컬리스트 Vortex가 겸임!!! 그리고 Ivar가 세션으로 쳐주던 키보드는 섬세한 키보드의 달인 Solefald의 Lars A. Nedlund가 정식멤버로 가입하여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동안 언급은 안되었지만, 그래도 그 역할을 절대 무시할 수는 없는 Jens I. Ryland과 Borknagar의 핵인 Oystein G. Brun의 트윈기타 사운드는 바뀐거 없이 그대로다.
      사실 다른건 다 빼고 키보드 멤버로써 Nedlund를 고용한것만으로 정말 울트라를 갖다 붙일만 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것도 임시고용직이 아닌 정식사원으로. 그렇다면... 키보드가 정식으로 들어갔다면 사운드의 변화는 있는가. 물론이다. Quintessence는 지금껏 Borknagar가 들려줬던 그 어느 앨범보다도 화려찬란하고 변화무쌍하고 시원만발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당연하게도 이러한 변화는 섬세한 키보드의 달인 Nedlund가 펼치는 가공할만한 키보드의 내공에 기인한다. 하몬드 오르간의 음원을 주원료로 사용하여 펼치는 초식들은 기존에 있던 Borknagar의 시원시원한 멜로디에 기묘할 정도로 잘 어울린다. 키보드가 강조되는 Borknagar의 화려한 사운드라는것은 그 여느 블랙메탈 밴드들의 화려함과는 확실하게 틀리다. 뭐라해야 할까... 키보드가 키보드답지 않게 튀지도 않고 그야말로 잘 버무려졌다란 얘기정도 될까나...
      이 앨범이 가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앞서 The Archaic Course를 얘기할때 잠시 언급했던 곡, 2000년도 명곡 베스트 파이브에 충분히 랭크되고도 남음직한 바로 그 곡 The Presence is Ominous가 있다. 이 곡은 누구라도 듣는 순간에 반할 수 있을만한 위력이 있고, 누구라도 쉽게 질리지 않게 할 만한 매력이 있다. 어떤 외국의 평론가는 이 곡을 두고 15살 소년의 첫사랑에 버금가는 강렬한 기억이라고 했는데, 뭐 그건 거짓말 같고... 아무튼 강렬한 건 맞다. 두번째 가치 있는 이유는 Invincible이 있기 때문이다. The Presence is Ominous만 없었어도 짱먹을 수 있는 곡이었는데, 앞곡이 워낙에 뛰어난 곡이라... 세번째 가치있는 이유는 마지막곡인 Revolt 때문이다. 이 곡 역시... 짱먹을 수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Vortex는 Dimmu Borgir에 가입한다는 이유로 Borknagar를 탈퇴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새로운 보컬리스트로 Vintersorg가 들어왔단다. 그러나 사실 다행이라고는 할 수 없다. Vintersorg가 어떤 자인가... 그 어떤 밴드던지 이 자의 목소리만 들어가면 그건 Vintersorg 개인의 음악같이 되버릴 정도로 수퍼울트라메가익스트림한 개성적 목소리의 소유자가 아니던가... 다음번 나올 Borknagar의 새앨범은 분명코 Vintersorg의 새 프로젝트같은 느낌이 될것이 틀림없다. 그게 불안하다.
    Links/Resources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