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thodaimon
Blacken The Angel
Label:  Nuclear Blast 
Date:  1998
Length:  1:00:59
Genre:  Black Metal
    Track Listing:
      1.  
      Tristetea Vehementa    8:11
      2.  
      Banner Of Blasphemy    5:47
      3.  
      Near Dark    15:37
      4.  
      Ill Of An Imaginary Guilt    4:19
      5.  
      Die Nacht des Unwesens    3:40
      6.  
      Contemplation Song    2:25
      7.  
      Sfintit Cu Roua suferintii    4:44
      8.  
      Stingher / Alone    4:26
      9.  
      After Dark    4:26
      10.  
      Ribbons / Requiem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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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그룹이지만 척 봐도 좋을 것 같은 그런 게 있다. 커버 그림일 수도 있고 그룹 이름일 수도 있는데 뭔가 있을 것 같은... 독일 출신의 6인조 그룹인 이들의 앨범 표지를 Nuclear Blast 카탈로그에서 보고 웬지 굉장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구입후 부클릿의 사진들을 보니 이런 조각품들이 있는 성당이라면 꼭 한번 가보고픈 생각이 들었다. 악마에게 유혹받는 비너스라든가 악령이 서려있을 것 같은 슬픈 천사상이라든가... 소위 사타니즘이라 불리는 사상의 큰 부분은 원래 기독교 신앙에서 유래한 경향이 보이는데 기독교가 자신들의 종교적 우위를 유지하고자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사상인 악마를 내세워 신자들을 공포에 떨게한 면이 없지 않았을 거고...

      미들 템포의 둠-블랙 메틀 음악이어서 처음 예상과 비슷했는데 생각만큼 굉장하진 않지만 좋은 음악이다. 첫 곡 'Tristetea Vehementa'의 도입부에 흐르는 멜로디는 꽤 괜찮다. 장편영화를 보는듯 변화무쌍한 'Near Dark'의 분위기도 마치 DIMMU BORGIR를 생각나게 한다. 몇년전에만 해도 독일 등지의 3류 블랙메틀 그룹들은 그야말로 별로였는데 최근 나오는 음악들은 이쪽 음악의 경향이 둠 쪽으로 흐르고 있어서인지 상당한 수준이다. 느릿하고 무거운 리프, 살짝 깔리는 키보드, 아름다운 여성 보컬과 사악한 울부짖음의 극적인 대비, 이런 것들이 요즘에 잘 팔리는(?) 음악의 기본 요소라면 이 앨범에 모두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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