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rum
In The Horizons Of The Dying Theatre
Label:  Folter Records 
Date:  2000
Length:  55:13
Genre:  Black Metal
    Track Listing:
      1.  
      Fragments Of The Fall    2:48
      2.  
      Insane... Sordid... Wicked...    7:57
      3.  
      A Voice From The Haunted Graveyard    7:32
      4.  
      . . .    3:39
      5.  
      Dying Winter (Her Natural Despair And Violent Desire    6:42
      6.  
      Thou Uprised Majesty In Thirsty Glance Of Dusk    5:04
      7.  
      Fields    2:16
      8.  
      Drakulin Ples (Dracula's Dance)    3:56
      9.  
      Nocturnal Eden Behind Serpent Eyes    7:32
      10.  
      Wandering Between Solitary Dreams    6:25
      11.  
      ...And The Curtain Falls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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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ted from http://ssalad.hihome.com:

      무척이나 오랜만에 꺼내서 들어보는 Catrum이었다. 그리고 예전에 내가 이들의 데뷔앨범에 대해 썼던 글을 찬찬히 읽어보았는데, 그 당시 나는 이 Castrum이란 밴드를 무척이나 좋아했었나보다. 그런데, 취향의 변화란 건 참 무섭다. 분명 더 나아진 앨범일진대 두번째 앨범인 In The Horizons of the Dying Theatre은 지금 이 순간 아무리 들어도 그닥 필이 꽂히질 않으니 말이다. 사실 Folter Records란 레이블도 엄밀히 얘기하면 이 Castrum을 통해 처음 접해본 레이블인 것 같은데, 지금 듣고 있는 이 스타일은 내가 가지고 있는 Folter Records답지 않다. 기타 사운드는 너무 연약하고 키보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오버페이스다. 지금 생각해보면 Cradle Of Filth의 아류 정도 되는 밴드가 아닌가라는 막되먹은 결론도 내려본다. 뭐 중간중간 "어?"하는 단발성 감탄사를 유발케도 하지만 끝발은 여전히 부족한 듯... 분명한 건 이 앨범을 접한 2000년도에 나는 이 음반을 되게 좋아했었다란 것이다. 한때나마 좋아했던 밴드라 가슴은 아프지만 더이상 낫마이테이스트... 뭐 이러다 2,3년쯤 후에 다시 이 글을 읽을때쯤이면 이 글을 보고 비웃어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암튼 취향의 변화란 건 무섭다.
      예전에는 블랙메탈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스타일의 밴드들을 추천해 주었었고 나 역시도 심포닉 블랙메탈이란 장르를 통해 이 장르의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요즘에는 씨알도 안먹히는 것 같다. 여전히 수많은 매니아층을 구축하고는 있지만 심포닉 블랙메탈의 전성시대라는 건 이미 오래전에 끝나버린 것 같다. Folter Records도 아마 그 사실을 인식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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