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or Dorath
Adon Nin Edeleth
Label:  *Self Released 
Date:  2002
Length:  1:19:46
Genre:  Black Metal
    Track Listing:
      1.  
      Ubique Daemon    3:40
      2.  
      Arcana Artis    3:26
      3.  
      Metamorphoses    5:19
      4.  
      Garden of Earthly Pleasures    4:15
      5.  
      Circle    4:14
      6.  
      Adon Nin Edeleth Ador Dorath    4:20
      7.  
      Hail To Majesty    3:40
      8.  
      Rule Of Nyx    3:38
      9.  
      Pharmakopoeia    5:47
      10.  
      Misery    4:30
      11.  
      (...)    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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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ted from http://sadradio.com:

      체코를 위시한 동구권 익스트림 메탈 씬의 강세는 역시 이런 류의 둠-데스 메탈이나 둠-블랙 메탈 혹은 고딕-둠같은 스타일에 있는 것 같다.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음악성이 아마도 고딕 스타일의 음악에 영향을 끼칠테고, 늘 헤비메탈 강국의 지존 자리를 뺏기지 않는 독일이 바로 이웃하고 있으니 메탈에 대한 감각은 일찌감치 깨우쳤을테고, 이래저래 동유럽 지역은 이런 스타일이 태생적으로 강할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뭐 이 지역이야 음악적인 뿌리가 깊다란 것이 역사적으로도 증명되었으니 문화적 토양이야 아주 잘 닦여져 있을 것인데, 이럴 때 생각해보면 정말 유전적으로 내림되는 예술적 재능이란 것이 있을까? 나이가 점점 먹어가면서 경험이 늘어갈수록 충분히 가능한 일이란 생각이 점점 더 지배적이 되간다. 선천적인 능력이란 건 후천적인 노력이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다란 슬픈 현실을 점점 더 자각해 간다고나 할까.
      서두가 길었다라는 것은 그만큼 Ador Dorath라는 밴드의 음악을 얘기함에 앞서 좀 더 거창한 수식을 해 볼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Ador Dorath는 사실 고딕메탈 이라 칭하기보다는 고딕적 터치가 약간 가미된 블랙메탈이라 칭하는 것이 훨씬 더 어울릴 듯 싶다. 무서우리만치 정신 없이 몰아치는 온갖 악기들의 향연은 듣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하는데, 오랜만에 제대로 듣는 소프라노 여성 보컬은 자칫 지루해질지 모르는 진행 방식에 매우 효과적인 이완 작용을 해주고 있다. 어쩌면 들을때만 솔깃하고 돌아서면 잊혀질 스타일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듣고 있는 그 순간만큼은 확실히 만족스럽다. 총 런닝타임이 80분 정도 된다고 하지만 히든 트랙으로 넘어갈때까지의 공백이 약 30분 정도 되므로 실제 런닝 타임은 약 50분 정도 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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