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an
A Calling To Weakness
Label:  Eibon Records 
Date:  2002
Length:  1:11:17
Genre:  Folk; Doom Metal
    Track Listing:
      1.  
      To Those Who Cried    3:47
      2.  
      Prayer For Nothing    5:48
      3.  
      Warm Dust    1:07
      4.  
      Everything You Say    5:44
      5.  
      Scars    3:21
      6.  
      Un Ultimo Patetico Addio    5:30
      7.  
      The Forever Passion    5:09
      8.  
      Falling Again    3:15
      9.  
      Grey    5:43
      10.  
      The Fires In Me    3:05
      11.  
      Essere Nulla    4:06
      12.  
      Submission    1:46
      13.  
      Mercury    6:39
      14.  
      Chrome Red Overdose    5:27
      15.  
      The Ghosts Of My Betrayal    2:09
      16.  
      Frequency Omega    5:10
      17.  
      A Last Lullaby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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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년작 "Blue Fire"의 디지북 한정반을 홍대앞 모 중고샵에서 발견한 것이 이들과의 첫 인연이었다. 당시 (90년대 말) 암울락의 frost군이 이 밴드를 좋아했는데 음악도 나긋나긋하고 이름부터가 "가나안"이어서 당최 맘에 들지 않았다. 일종의 크리스찬 메틀 밴드 정도로만 생각했던 것이다. 그런데 구해서 듣고보니 Novembre나 Saturnus를 연상시키는 애트머스피릭 둠 메틀이 담겨있었다. 여전히 이런 음악도 당시에는 잘 안 들었었기 때문에 몇번 듣고는 시디장 구석으로 처박히는 신세가 되고 말았지만 이후 Canaan의 새 앨범이 눈에 띌 때마다 구입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Blue Fire"나 "Walk Into My Open Womb" 등의 앨범은 여전히 조용하고 나른한 음악을 담고 있었다. 마치 김도향의 명상음악 같은 스타일이다. 그러던 것이 2002년의 "Brand New Babylon"부터 달라지는 기색이 보이더니 이번 앨범에서는 보다 깊이있고 감동적인 음악으로 바뀌었다. 애절함이랄까 듣는 이를 저 깊은 수렁으로 축 가라앉게 만드는 요소는 좀 줄었으나 보다 둠-메틀의 형식에 다가섰다. 제목처럼 "A Calling To Weakness"가 아닌 것이다. 그렇다고 헤비한 리프나 드러밍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단순히 악기에 의한 헤비함이 아니라 곡 전체로 느끼게 되는 박진감이 이 음악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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